반응형 개화사상1 제19편 윤갑병 — 권력의 충성으로 민족을 팔아 넘긴 관리 ① 인물 개요윤갑병(尹甲炳, 1863~1943)은 평안북도 의주 출신으로,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관료와 정치 실무자로 활동한 인물이다. 처음에는 개화에 호의적인 지방 엘리트였으나, 러일전쟁 이후 일진회에 참여하면서 친일 노선으로 전향했다. 이후 일제의 식민통치에 협력하며 강원도지사와 중추원 참의 등을 지냈다. 그는 명분보다 권력을 택했고, 결국 일본 제국의 충실한 하급 파트너로 남았다.② 주요 활동 및 사상윤갑병은 파평 윤씨 가문 출신으로, 젊은 시절에는 서북 지역에서 교육과 행정 실무에 종사했다. 1904년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일본군의 군수물자 수송을 도우며 일본 측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이 경험을 계기로 그는 일본의 세력이 조선을 지배할 것을 확신했고, 결국 1904년 이용구·송병.. 2025. 11.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