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태인의병1 제4편 최익현 — 대원군에 맞서고, 굶음으로 의를 세운 사람 ① 인물 개요최익현(崔益鉉, 1833~1906)은 조선 후기의 유학자이자 의병 지도자였다. 그는 벼슬길에서보다 글과 행동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 했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의(義)’ 한 글자를 지키려 한 마지막 선비였다. 경기도 포천의 청렴한 선비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성리학 경전과 예학에 밝았다. 그의 신념은 분명했다. “사람의 몸은 작지만, 의는 하늘과 같다.”그는 권력 앞에서 침묵하지 않는 선비였고, 왕조의 몰락 속에서도 도덕의 주춧돌을 붙들고 버틴 사람이었다.② 흥선대원군과의 대립 — “왕이 직접 다스려야 한다”그의 정치 인생은 흥선대원군과의 대립에서 시작됐다. 1860년대 대원군이 섭정으로 권력을 장악하자 최익현은 상소문을 올려 고종의 친정(親政) 을 주장했다. 그는 말했다. “신하는 .. 2025. 10.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