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순국2 제7편 조마리아 - 민족의 신념을 세운 어머니 ① 인물 개요1860년 황해도 해주의 깊은 신앙심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조마리아는 안중근의 어머니이자, 조선의 어머니로 불린 인물이었다. 그녀는 평범한 여성이었지만, 나라를 잃은 시대 속에서 한 어머니의 믿음이 얼마나 강인할 수 있는가를 증명했다. 그녀의 신앙은 단단했고, 그 믿음은 아들을 ‘정의의 사람’으로 길러냈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이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마리아는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눈물 속에서 무릎을 꿇었다. “하늘이여, 내 아들의 뜻이 헛되지 않게 하소서.”그녀는 신앙으로 아들의 길을 받아들였다.② 옥중 편지 — 어머니의 기도💌 다음은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보낸 옥중편지의 주요 내용이다. “네가 나라를 위하여 그 일을 하였다 하니 어미로.. 2025. 10. 31. 제6편 — 안중근 - 피로 맹세하고, 정의로 쏘다 ① 인물 개요1879년(고종 1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안중근(安重根)은 무기를 들기 전, 먼저 교과서를 들었던 사람이다. 그의 독립운동은 총보다 붓에서, 복수보다 교육에서 시작되었다. “나라의 기운은 글에서 일어난다.”그는 백성의 눈을 깨워야 나라가 산다고 믿었다. 그 믿음이 훗날 총성과 평화론으로 이어졌다.② 교육으로 시작된 독립 — 삼흥학교와 돈의학교1906년 평안남도 진남포에 삼흥학교(三興學校) 를 세웠다. ‘나라의 흥, 교육의 흥, 도의의 흥’ 세 가지를 일으킨다는 뜻이었다. 그는 직접 교사로 나서 아이들에게 국문·산술·체조·윤리를 가르쳤다. 이듬해에는 황해도 안악군에 돈의학교(敦義學校) 를 세웠다. ‘의(義)를 돈독히 한다’는 뜻처럼 가난한 농민 자녀에게 글과 실용기술을 무료로 가르쳤다... 2025. 10. 31. 이전 1 다음 반응형